중화권 매체의 반응을 전하는 조선일보

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1/12/15/2011121501778.html 

이런 기사를 읽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.
마음 속 한 구석으로 불끈하며 비분강개할까나..

하여튼 요약하자면 이렇다.
대만의 한 매체가 얘기하기를,
한국은 '소국'이라서 '별 거 아닌 일'을 두고 '난리법석'을 피운단다.
그래야 '대국'이 목소리를 듣기라도 한다는 거다.

달리 말하면,
때린 놈은 A인데,
B가 화가 나서 뭐라뭐라 하니까
A가 "아 거참, 별 것도 아닌 것 갖고 오버하긴...흥분하지 마. 이럴수록 더 해결되기 힘들어~"
하고 말하는 꼴이다.


이걸 보도하는 조선일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.

사실 중국만 이러는 건 아니다. 일본도 자주 그러고, 미국도 조금 완곡하지만 대충 이런 분위기이다.
근데 대외적으로만 이런 일이 있는 게 아니라,
국내에서 우리끼리도 자주 이런다.

토론을 하는 중에 특히 잘 보이는데,
대표적인 인물이 나경원과 박효종.
정부의 실정 or 뉴라이트의 망언에 분노하는 의견에 대해
조곤조곤한 목소리로, 타이르듯이
"지금은 먼저 흥분을 가라앉히고~ 어떻게 하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~"
이러는 거 말이다.
아,됐고. 일단 잘못한거 사과부터 하라니깐 그러네.

이런 자세에 대해 조선일보가 뭐라고 한 적이 있었던가.

사실은 조선일보 스스로도 종종 위의 입장에 서곤 하는 걸.
점잖게 제3자인양 훈계하는 거, 조선일보 종특이잖아.

하여튼 하고 싶은 말은,

우스워서.
왜, 니들이 당하니깐 열받냐?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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